[천지일보=박수란 기자] SK텔링크(대표이사 윤원영)가 ‘알뜰폰’이라는 명칭을 공식적으로 제외하고 알뜰폰 서비스 브랜드명을 ‘SK 7mobile(SK 세븐모바일)’로 바꿨다.

SK텔링크는 알뜰폰 서비스의 가치를 새롭게 정립하고 브랜드 이미지를 한층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알뜰폰 브랜드 리뉴얼을 단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 작업은 ‘가치소비’를 콘셉트로 기존 알뜰폰 서비스 브랜드명을 ‘SK 7mobile(SK 세븐모바일)’로 바꾸고 브랜드 로고 디자인과 컬러도 전면 개편했다.

기존 브랜드와의 가장 큰 차이점은 ‘알뜰폰’이라는 명칭을 공식적으로 제외했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알뜰폰은 단순히 요금만 저렴한 ‘저가폰’이라는 인식이 강해 SK텔링크가 지향하는 합리적인 알뜰통신 서비스 및 사업 방향성과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있었다.

SK텔링크 박강근 MVNO사업본부장은 “변화하는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보다 합리적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브랜드 리뉴얼을 단행했다”며 “앞으로 새로운 알뜰폰 브랜드가 지향하는 가치소비를 중심으로 시장 입지를 더욱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SK텔링크는 이번 알뜰폰 브랜드 리뉴얼에 맞춰 다양한 고객 이벤트를 시행한다.

우선 ‘네이버 검색 이벤트’는 네이버 검색창에 ‘SK 7mobile’, ‘SK 세븐모바일’ 등 리뉴얼된 브랜드명을 검색한 후 하단에 위치한 ‘즉석당첨 확인’ 이미지를 클릭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갤럭시노트8(64GB)을 비롯해 신세계 상품권, 영화 예매권, 베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교환권 등 총 1001명에게 사은품을 증정한다.

또한 브랜드(숫자 7, SK)와 관련된 사진을 사연과 함께 홈페이지에 올리면 총 51명을 추첨해 LG V30(1명), 신세계상품권5만원(5명), 영화예매권(15명) 파리바게뜨 교환권(30명)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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