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현대캐피탈이 17일 KB손해보험과의 경기에 문성민을 리베로로 투입했다. (제공: 현대캐피탈 배구단) ⓒ천지일보(뉴스천지)

'문성민 리베로 투입한 현대캐피탈 완패’
‘KGC인삼공사 1승 1패로 4강행 확정’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의정부 KB손해보험이 17일 충남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17 천안·넵스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조별리그 B조 천안 현대캐피탈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2, 27-25, 26-24)으로 완승했다.

KB손해보험은 이강원(20득점), 용병 알렉스(17득점)가 좌우 공격을 이끌며 지난 14일 우리카드에 당한 2-3 역전패의 충격에서 벗어났다. 1승 1패를 기록하며 권순찬 감독에게 첫 승의 기쁨을 선물했다.

반면 문성민을 리베로로 투입한 현대캐피탈은 팀 공격 성공률이 39.56%에 그쳤다. 바로티가 21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한 현대캐피탈은 지난 15일 OK저축은행에 이어 2패를 당하면서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됐다.

이어 벌어진 여자부에서는 33득점을 올린 ‘알레나’의 활약으로 KGC인삼공사가 흥국생명을 세트 스코어 3-1(25-22, 23-25, 25-16, 30-28)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한 KGC인삼공사는 1승 1패를 기록하며 4강행을 확정했다.

한편 18일 오후 4시 여자부 A조 GS칼텍스 VS IBK기업은행, 오후 7시 남자부 B조 우리카드 VS OK저축은행과의 경기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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