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6회 패밀리페스티벌 현장. (제공: 롯데면세점)

취약계층 초청하고 기부행사도 진행
이승철‧엑소‧트와이스 등 9개팀 출연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롯데면세점이 지난 15~16일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제26회 롯데면세점 패밀리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에는 2000여명의 취약계층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롯데면세점 패밀리 페스티벌은 2006년 최초로 한류 스타를 문화관광 콘텐츠와 결합시켜 탄생시킨 한국을 대표하는 한류 마케팅 행사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다양한 사회공헌 캠페인을 함께 전개했다. 서울특별시 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취약계층 2000여명을 패밀리 페스티벌에 초청해 공연관람의 기회를 제공했다. 롯데면세점은 지난해부터 취약계층 초청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사회 취약계층에 문화생활 제공의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8월 서울시로부터 나눔 기업 인증패를 받기도 했다.

▲ 제26회 패밀리페스티벌 현장에서 롯데면세점의 사회공헌 캐릭터 탱키패밀리 인증샷을 활용한 기부금 적립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다. (제공: 롯데면세점)

롯데면세점 사회공헌 캐릭터 탱키패밀리와 현장에서 촬영한 인증샷을 롯데면세점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참여 1건당 1000원의 기부금을 적립해 전국의 아동 복지 기관을 후원하는 기부 행사도 진행했다. 이밖에도 L.포인트와 연계한 기부 프로모션 및 사회 공헌 영상 상영 등 다양한 사회공헌 캠페인도 펼쳤다. 페스티벌 동안 이렇게 모은 약 5000만원의 기부금은 사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장선욱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현재 롯데면세점이 어려운 상황을 겪고 있지만 고객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자 이번 패밀리 페스티벌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외국인뿐 아니라 내국인에게도 인기가 좋은 패밀리 페스티벌을 조금 더 의미 있게 진행하고자 다양한 사회공헌 캠페인을 함께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국내 관광산업 발전뿐 아니라 사회 취약 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에도 꾸준히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롯데면세점 패밀리 페스티벌 첫날인 15일에는 EXO, 트와이스, 황치열, 에이핑크, NCT, 엘리스 등 아이돌 스타들이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16일에는 이승철, 국카스텐, 에일리가 무대에 올라 뛰어난 가창력으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사드사태로 지난번에 이어 외국인 전용 콘서트는 진행하지 못했지만 동남아, 일본, 중국에서 온 1000여명의 VIP고객들이 패밀리 페스티벌을 관람했다. 또한 베트남 국영방송인 VTC에서 촬영 중인 베트남 현지 청소년 오디션 프로그램 ‘miss teen 2017’ 참가자들이 한국의 패밀리 페스티벌 공연을 관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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