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15년 8월 혜총스님이 조계종 총본산 성역화 사업에 대한 포부를 밝히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DB

오는 26일 ‘부산시민의 날’ 행사에서 시상

[천지일보=이지솔 인턴기자] 조계종 전 포교원장 혜총스님(감로사 주지)이 ‘제33회 자랑스러운 부산시민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혜총스님은 1977년 감로사 주지로 부임한 이후 40여년간 한국뇌성마비복지회 이사, 사회복지법인 불국토 대표이사, 용호종합사회복지관장, 부산불교사회복지기관협의회장, 대한불교사회복지연구원 회장 등을 역임하며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불국토’를 창립해 용호종합사회복지관, 양정재가노인복지센터, 수영구노인복지관, 용호어린이집 등 총 16개의 사회복지시설을 운영해왔으며 북한 어린이 통일신발, 남북 학생교류전 등 남북 교류협력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부산시는 지난 6월과 7월, 24명의 시민상 후보자를 접수해 실무심사위원회와 현지 사실조사 및 본심사를 거쳐 혜총스님을 비롯한 5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시상식은 오는 26일 오전 10시 시청 대강당에서 열릴 ‘부산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개최된다.

자랑스러운 시민상은 부산시와 부산문화방송이 공동 주관하며 ‘봉사’ ‘애향’ ‘희생’의 3개 부문에서 지역사회 발전과 사회복리 증진, 사회도의 앙양에 공적이 뛰어난 시민들을 발굴해 시상한다. 1985년부터 매년 시행해 올해까지 총 210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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