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지 방송업계 관계자들이 14일(현지시간) 부터 19일까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진행되는 IBC 2017 티뷰 부스에서 삼성 스마트 TV로 시연되는 HbbTV 2.0.1 방송서비스 '티뷰앱'을 살펴보고 있다. (제공: 삼성전자)

연말께 티뷰온 적용한 스마트TV 공식 출시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삼성전자가 이탈리아 방송사 ‘티뷰’와 손잡고 ‘티뷰온’ 앱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14일(현지시간)~19일까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진행되는 유럽 최대규모의 ‘국제방송기술박람회 IBC 2017’에서 자사 스마트TV로 티뷰의 ‘티뷰온’ 앱을 처음으로 시연했다.

티뷰온 앱은 티뷰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유럽 하이브리드 방송기술표준인 HbbTV의 최신 버전(2.0.1) 방송 서비스다.

HbbTV는 인터넷 기반 양방향 서비스가 가능해 티뷰온 앱뿐 아니라 해당 방송사가 제작한 앱의 UI로 VOD(다시보기) 콘텐츠 시청 등 다양한 부가 서비스가 제공된다.

‘티뷰온’ 앱은 올해 말 삼성 스마트TV를 통해 이탈리아에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또 삼성전자는 스마트TV를 통해 티뷰온 앱 서비스 중 하나인 ‘컴패니언 스크린’도 선보였다. 이 서비스는 TV와 모바일을 동기화해 ‘UHD 부가 방송 서비스’를 모바일 디바이스에도 제공하는 기능으로, TV로 드라마를 시청하면서 스마트폰으로 출연자의 옷, 프로필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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