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 공개된 신천지-한기총 교리비교 영상에 대한 교계 반응이 뜨겁다. 신학대학생들이 해당 영상을 시청한 것은 물론 ‘신천지 교리가 맞다’고 인정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한국교회에 충격을 줬다. 신천지-한기총 교리 전쟁도 더욱 가열되는 분위기다. 아울러 본지에도 ‘한기총 교리에 대한 신천지 반박교리’ 코너를 지속해달라는 독자의 요청이 이어졌다. 이에 본지는 신천지예수교회와 개신교 대표 연합기구인 한기총 소속 교단의 교리를 독자 스스로 판단해볼 수 있는 코너 ‘한기총 교리에 대한 신천지 반박교리 II’를 선보인다.
 

92. 계 21장의 처음 하늘과 처음 땅, 새 하늘과 새 땅

▶ 한기총의 증거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은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실제 하늘과 땅)이다. 새 하늘과 새 땅은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이 멸망한 후 새롭게 창조되는 하늘과 땅이다”
- 장로교 이○○ 목사 새 하늘과 새 땅(출처: 유튜브 영상)
- 순복음 조○○ 목사 계 21:1~2(출처: 해당교회 홈페이지)

하나님이 태초에 만든 하늘과 땅, 오늘날 우리가 사는 세상은 다 타락하고 사람도 타락하고 지구 덩어리도 오염이 됐다. 이러한 까닭에 ‘이 모든 처음 땅 처음 하늘은 다 없어졌더라’라고 했다. 처음 하늘 처음 땅은 다 없어진 것이다.

하늘도 청소해버린다. 공중에 권세 잡았던 마귀가 있었다. 하늘은 우리가 보는 이 새들이 날아가는 ‘버드 스카이’ 새 하늘이다. 그다음에는 ‘스타 스카이’ 저 별들이 있는 하늘이다. 그다음에는 ‘이터널 헤븐’ 영원 무궁한 천국 하늘이다. 별들이 있는 하늘은 마귀가 점령하고 있었다. 저 하늘은 하나님이 청소한다고 한 것이다. 그래서 새 하늘을 만들고 이 땅도 하나님이 청소를 해서 새 땅을 만든다.

 

▶ 신천지의 증거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은 하나님의 장막과 그 장막에 소속된 선민이며, 새 하늘과 새 땅은 하나님의 장막과 그 장막에 소속된 선민이 멸망당하여 사라진 후 하나님께서 새 목자를 택하시어 창조하는 새 장막과 새 성도이다”

계 21장의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이요 ‘새 하늘과 새 땅’은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이 멸망한 후 새롭게 창조되는 하늘과 땅이라고 한다면, 하나님께서는 창조하신 이 땅과 만물이 영원히 있다고 말씀하셨는데(전 1:4, 벧후 3:4), 왜 세상이 멸망한다고 주장하는가?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은 영적 이스라엘의 하나님의 장막과 성도들이며, 새 하늘과 새 땅은 재창조한 새 장막과 새 성도를 말한다.

없어진 천지는 초림 예수님 이후 2천 년 간 이어져 온 선천(先天)이요, 새 하늘 새 땅(신천지, 新天地)은 오늘날 재림 때 창조한 후천(後天)이다. 주 재림 때 하늘 장막(계 13장)이 배도로 멸망당함으로 선천(先天)인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약속의 목자가 용(멸망자)과 싸워 이김으로 영적 새 이스라엘이 되어 신천지 열두 지파를 창조하니, 이곳이 후천(後天) 곧 하나님의 새 나라와 새 민족이 된다. 이곳에 하나님, 천국, 예수님, 순교한 영들도 오시게 된다(계 3:12, 21:1~2, 살전 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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