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이 17일 만에 사거리를 1000여㎞ 늘려 약 3700㎞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15일 오전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관련 뉴스를 시청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이솜 기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15일(현지시간) “매우 도발적”이라며 강력히 규탄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유엔 안보리는 이날 뉴욕 유엔본부에서 긴급회의를 열고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는 언론성명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다만 추가적인 대북제재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앞서 합동참모본부은 북한이 15일 오전 6시 57분께 평양시 순안 일대에서 일본 상공을 지나 북태평양 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번 탄도미사일 발사는 안보리가 북한의 6차 핵실험에 대응해 새 대북제재 결의 2375호를 채택한 지 사흘 만에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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