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여성단체협의회가 지난 10~14일 4박 5일 일정으로 몽골 울란바토르 군트시를 방문한 가운데 솝당티템 몽골 여성협회와 MOU를 체결한 후 김위련 회장(오른쪽 3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부산시여성단체협의회)

‘사막에 피어나는 녹색의 희망, 몽골’ 주제
학용품, 의류 선물, 회충약 등 의료용품 기부

[천지일보 부산=김영일 기자] ㈔부산시여성단체협의회(부산여협, 회장 김위련)가 지난 10~14일 4박 5일 일정으로 몽골 울란바토르 군트시를 방문했다.

몽골 울란바토르 군트시 방문은 김위련 회장을 비롯한 여협이사 9명이 ‘사막에 피어나는 녹색의 희망, 몽골’이라는 주제로 정자기증식, 아동센터 방문, 이·미용 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한국의 문화 알리는 장으로 마련됐다.

특히 부산여협은 이번 방문을 통해 현지 몽골 여성단체인 솝당티템 몽골 여성협회와 MOU를 체결하고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에 대한 간담회, 한국 식생활 문화 등 부산여협의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활동에 대해 몽골 현지 여성단체와 교류의 장도 펼쳤다.

아울러 정갑순 재무이사 등 이·미용 봉사단은 이·미용 봉사를, 최경옥 부산여협 부회장은 미리 준비해간 회충약, 의류, 학용품 등을 마을 주민들에게 나눠주며 의료봉사를 펼쳐 한국의 정을 나누기도 했다.

김위련 부산시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이번 방문은 아동센터에 학용품 및 의류 선물 전달, 의료봉사 및 미용봉사, 사랑의 쉼터 정자 기증식 등 몽골 여성단체에 한국의 정을 나눠주는 잊지 못할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단체의 화합을 위해 양보와 배려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어 준 몽골교류봉사단과 국제교류사업에 도움을 준 많은 단체와 부산여협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 ㈔부산시여성단체협의회가 지난 10~14일 몽골 울란바토르 군트시를 방문한 가운데 김위련 회장이 현지 주민들에게 의료용품을 나눠주고 있다. (제공: 부산시여성단체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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