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시장 등 추석명절 다양한 행사 마련
전북은행 등 10월 31일까지 5% 할인 판매

[천지일보 전주=이진욱 기자] 전북 전주시(시장 김승수)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온누리상품권 구입과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독려했다.

15일 전주시는 시청 로비에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이동판매소를 설치하고 온누리 상품권 판매행사를 통해 전통시장 돕기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시 산하 직원 및 자생단체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총 500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구매,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

시는 이날 온누리상품권 구매에 이어 오는 27일과 28일에는 전주시 전 직원 및 자생단체가 참여하는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추진하는 등 앞으로도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도 대대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전주시 전통시장도 추석을 맞아 시민들의 발길을 붙잡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

남부시장 글로벌명품시장 사업단(이하 사업단)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가을에 다시 만나는 전주 국제영화제’로 남부시장 일원에서 영화상영 및 야외이벤트 행사를 진행한다. 이와 더불어 풍남문상점가와 중앙상가에서도 각각 고객과 시장상인이 함께하는 가요제를 연다.

또 신중앙시장에서는 5만원 이상의 물건을 구입하는 고객에게 룰렛게임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남부시장과 풍남문상점가에서는 시장내 상품으로 구성된 명절선물세트를 특가로 판매하는 행사도 전개한다.

최은자 전주시 신성장산업본부장은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구매는 시민들이 지역경제를 위해 참여할 수 있는 가장 쉬우면서도 큰 역할”이라며 “명절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온누리상품권 판매와 전통시장 이용을 독려해 경제가 활성화되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은 전북은행과 농협·우체국·신협·수협·새마을금고 등 시중은행에서 구입할수 있으며 오는 10월 31일까지 개인별 월 50만원 한도 내에서 5%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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