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한국에너지공단과 ㈜한화가 정보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에너지나눔 소프트웨어 페스티벌’에서 학생들이 태양광 자동차 모형을 조립해 경주를 하고 있다. (제공: 한국에너지공단)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강남훈)은 15일 ㈜한화(대표 최양수, 이태종, 김연철)와 함께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소프트웨어 기술자를 꿈꾸는 아동들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개발 경연대회인 ‘에너지나눔 소프트웨어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소프트웨어 교육을 이수한 한울지역아동센터 등 전국 16개 기관 소속 초등생 200여명이 참가해 소프트웨어를 직접 코딩하고,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에너지자립마을’을 설계하는 미션에 도전했다.

한국에너지공단은 재생에너지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도전! 쏠라에너지’체험부스를 마련해 태양광 LED 가로등 만들기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이날 학생들이 설계한‘에너지자립마을 만들기’를 통해 절감한 에너지로 올 겨울 지역아동센터의 난방시설 개보수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온실가스 감축·에너지 나눔에 뜻있는 민간단체 및 기업과 함께 추진하는 협력사업인 ‘2017 에너지빼기 사랑더하기’캠페인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김호경 학생(남, 12, 도신초등학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생소하고 어렵게만 느껴졌던 소프트웨어 코딩과 에너지 과학을 재밌고 즐겁게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며 “나중에 커서 훌륭한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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