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에어포스원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이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1월 한국과 중국, 일본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14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전용기 에어포스원에서 ‘중국을 방문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우리는 아마도 11월에 단체로 건너갈 것이다. 일본과 한국도 건너갈 것”이라고 답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그러나 11월 초 미국-아세안(동남아시아연합) 정상회의와 동아시아 정상회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 등 다자회의에 대한 참석 여부에 대해서는 “두고 보겠다”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핵 대응을 두고 중국과의 협력과 관련해서는 “중국과 매우 좋은 관계에 있다”며 “우리가 어떤 일에 노력하고 있는지는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번 한중일 방문은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첫 아시아 방문이다.

핵심 의제는 북한 도발에 대한 대응 방안이나 무역 등에 대해서도 의논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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