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랙리스트’ 문성근, 김여진과 합성사진에 “미친 것들” 분노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배우 문성근이 이명박 정권 당시 국정원이 배포했다고 알려진 김여진과의 합성 사진에 분노했다.

문성근은 14일 자신의 SNS에 김여진과의 합성사진이 실린 기사를 게재하며 “이 미친 것들”이라고 분노를 표했다. 또 오는 18일로 예정된 검찰의 소환 조사에 대해 “응하겠다”고 의사를 밝혔다.

이날 이명박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이 정부에 비판적이었던 문화·예술인들을 깎아내리기 위해 조작한 합성이 논란이 된 상황.

특히 국정원에서 제작해 유포한 것으로 전해진 문제의 사진을 보면 나체 상태의 두 남녀의 사진에 각각 문성근과 김여진의 얼굴이 합성되어 있다. “공화국 인민배우 김여진, 문성근 주연 육체관계”라는 글도 적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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