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릭락하우스 서울에 전시된 캐딜락 ‘CT6 터보’ (제공: GM코리아) ⓒ천지일보(뉴스천지)

CT6 2.0ℓ 터보차저 엔진, 최고출력 269마력

[천지일보=정다준 수습기자] 캐딜락이 14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캐딜락 하우스 서울에서 CT6 터보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사전계약에 돌입했다.

CT6 터보는 CT6 고유의 고급스러움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향상된 연료 효율성과 더 낮아진 가격으로 더 다양한 고객들이 캐딜락의 플래그십을 경험할 수 있도록 출시됐다.

이번 출시 행사에서는 패션브랜드 에트로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패션쇼 형태의 론칭 행사를 진행했다.

GM코리아 김영식 캐딜락 총괄 사장은 “CT6 터보는 캐딜락의 플래그십 세단에 담긴 럭셔리 감성과 새로운 가치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경험할 수 있는 최적의 선택지”이며 “뛰어난 퍼포먼스와 안전 및 편의사양을 기반으로 캐딜락의 세단 라인업을 리드해온 CT6의 새로운 터보 모델은 혁신적인 경량화, 연비 향상 등 한층 업그레이드된 효율성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에게 최고의 만족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CT6 터보는 CT6 2.0ℓ 터보차저 엔진과 후륜구동 방식을 채택해 더 가벼워진 무게, 그리고 후륜구동 방식 특유의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이 개선됐다. 최고출력 269마력, 최대토크 41㎏·m을 발휘해 동급 엔진을 장착한 타 럭셔리 브랜드의 차량보다 높은 스펙을 자랑한다.

또한 폭넓은 기어비와 향상된 효율성을 자랑하는 하이드라매틱 자동 8단 변속기는 민첩한 드라이빙 감성을 제공하면서도 CT6 3.6ℓ 모델의 공인연비 대비 약 24% 향상된 리터당 10.2㎞의 연비를 실현했다.

이렇게 향상된 효율성을 확보한 CT6 터보는 전장 5,185㎜라는 크기를 그대로 유지해 했다. 실제로 유럽 럭셔리 브랜드의 대형 세단보다 최대 87㎜, 중형 세단보다는 최대 260㎜ 정도 더 긴 수치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는 2열 공간의 차이로 이어져 중형 세단보다 100~120㎜ 더 길고 대형 세단과 비슷한 수준의 레그룸 공간을 제공한다.

CT6 터보의 국내 판매 가격은 6980만원으로 기존 CT6의 가장 낮은 트림인 프리미엄(7880만원)보다 900만원 낮게 책정됐으며 미국에서 판매되는 동일 사양보다 약 800만원, 동급 엔진을 장착한 독일의 중형 럭셔리 차량보다 최대 400만원 이상 낮아진 가격으로 출시돼 가격 대비 성능을 최고로 끌어 올렸다.

CT6 터보는 이달 14일부터 사전 계약에 돌입해 10월 말 본격적인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CT6 터보는 다음달 15일까지 연장 운영이 확정된 캐딜락 하우스 서울에서 직접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캐딜락은 CT6 터보의 사전계약 고객만을 위한 특별한 혜택으로 200만원 이상 상당의 스노우 타이어 교환권 또는 최고급 원단을 사용한 킹제임스 프리미엄 맞춤정장 교환권 중 고객 선택에 따라 한 가지를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트림에 상관없이 CT6를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4년 또는 8만㎞로의 보증기간 연장과 6회의 무료 엔진오일 교환 혜택이 기본적으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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