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산문화재단 전 출연진 앵콜 무대 (제공: 아산문화재단)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지난 8일 저녁 7시 30분부터 아산시 여성회관에서는 감성듀오 ‘유리상자’의 공연이 성황리에 진행됐다.

감미로운 목소리와 수많은 히트곡으로 현재까지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유리상자’는 올해로 데뷔 20주년을 맞아 첫 아산공연을 500여석의 관객석을 가득 채워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날 공연에서 유리상자는 ‘사랑해도 될까요’ ‘신부에게’ ‘웃어요’ 등의 대표곡과 20주년을 맞아 새롭게 발표한 ‘선물’을 관객들에게 들려줬다.

또한 공연장을 찾은 관객의 사연과 신청곡 코너를 마련해 녹슬지 않은 입담과 함께 즉석에서 신청곡을 들려주는 등 관객과 함께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이번 유리상자 공연은 아산문화재단에서 브랜드공연 사업의 일환으로 준비했다. 공연의 오프닝 무대는 아산과 천안지역에서 활동하는 후배 뮤지션 URI와 박재우가 ‘유리상자’의 곡을 새롭게 불러 데뷔 20주년을 축하하는 뜻깊은 무대가 진행되기도 했다.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은 “20대 좋아했던 유리상자의 무대를 이제는 중년이 되어 다시 볼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청춘별곡을 통해 추억 가득한 무대가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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