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민 前 남친, 재판 앞서 보낸 문자 “너희집 문 뜯고 들어가야 정신 차리지?” (출처: 채널 A)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방송인 김정민과 전 남자친구 S씨의 법정 공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3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18단독 심리로 열린 A씨에 대한 공갈 협박 혐의 공판에서는 A씨 변호인은 “공소사실을 부인한다. 협박으로 인한 갈취가 아닌 반환 받은 물품을 관계정리 과정에서 합의 하에 이뤄졌다”고 말했다.

이어 “A씨가 두 차례에 걸쳐 피해자(김민정)로부터 송금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피해자와의 관계를 정리하면서 합의금 명목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이날 공판에서 언급된 A씨의 문자메시의 내용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앞서 지난 7월 한 프로그램에서는 A씨가 김정민에게 보낸 문자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공개된 메시지에서 A씨는 “1시간 후에 꼭 인터넷 봐라. 전화기 꺼놓고. X 같은 것 너 죽고 나 죽자”라며 “너희 집 문짝 뜯고 들어가야 정신 차리지?”라고 전해 세간의 탄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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