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경북=장덕수 기자] 경북도가 오는 20일부터 경주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2017’에 일반인이 함께 참여하고 물의 소중함과 고마움을 되새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를 마련한다.

‘대한민국 국제물주간’은 미래 성장동력인 물 산업의 육성과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2015 제7차 세계물포럼’을 계기로 통합된 경북의 ‘낙동강 국제물주간’과 대구의 ‘물산업전’에 물 관리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와 환경부, K-water(한국수자원공사)가 참여하는 글로벌 포럼이자 물산업 엑스포다.

경주 향교와 경주역사문화 음식학교(라선재)에서 전래음식 시식의 공간을 마련하고 국가무형문화재 보유단체인 두산손명주연구회에서 전통 손명주 베짜기를 시연한다.

문화유적지와 물 관련 시설 투어, 에코물센터 이동식 급속 수처리 시연, 스마트미디어센터 리얼 4D큐브 체험 등 다양한 행사로 70개국 1만 5천명의 손님을 맞이한다. 또한 신평천 생태하천 준공식을 21일 오후 3시 개최해 맑은 물이 흐르는 수공간이 있는 명품 하천의 준공을 알린다.

안동시는 ㈔어울누리와 함께 방문객을 대상으로 그림전시를 비롯해 5가지 부대행사(Eco&Water)를 선보인다.

울진군은 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과 함께 청정 염지하수를 이용해 개발한 먹는 물과 더치커피 시음, 최근 해조류의 일종인 슈퍼푸드 스피루리나 배양 등을 선보인다.

본 행사 총괄 주관기관인 ㈔한국물포럼은 ‘물문화 시민포럼’이라는 이름으로 20일 어린이를 대상으로 ‘수호천사 물사랑 환경교실’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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