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시평생학습관의 대표 인문학 강연인 ‘온고지신(溫故知新) 인문학’이 지난 8일 대강당에서 1회차 제종길 안산시장의 ‘안산시민으로 산다는 것’을 주제로 강연이 진행되고 있다. (제공: 안산시)

제종길 시장 ‘안산시민으로 산다는 것’ 첫스타트
발전적인 미래모습 제시해 참여자에 큰 공감얻어

[천지일보 안산=정인식 기자] 안산시평생학습관(관장 최라영)의 대표 인문학 강연인 ‘온고지신(溫故知新) 인문학’이 지난 8일 대강당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1회차 강연은 제종길 안산시장의 ‘안산시민으로 산다는 것’을 주제로 우리 역사의 흐름에서 중요한 자료로 남겨 있는 안산시의 발자취와 역사를 알 수 있는 이야기로 150여명의 참여자에게 안산시민으로서의 자부심과 함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날 강의 시작 전 참여자들의 의견을 담은 비전메시지 공유의 장이 마련돼 ‘내가 꿈꾸는 도시’에 대한 시민들의 이야기를 듣고 안산시장은 안산시의 긍정적이고 발전적인 미래의 모습을 제시해 큰 공감을 얻었다.

강연에 참석한 한 학습자는 “오랜 기간 안산에 살았지만 안산에 이렇게 많은 자랑거리가 있는 줄 몰랐다. 사진과 영상을 이용한 설명으로 더욱 쉽게 내가 사는 고장을 이해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번 인문학 강연은 특별히 ‘앎&삶학교(앎으로 삶이 가득한 곳, 안산)’라는 테마로 시민의 일상속에서 누구나 쉽게 공감할만한 주제들로 구성돼 주목을 받았다.

다음 인문학 강연은 김용택 시인의 ‘자연이 말하는 것을 받아쓰다’와 서민 교수의 ‘기생충과 독서’라는 주제로 10월 23일과 10월 30일 오후 2시 대강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최라영 안산시평생학습관장은 “이번 온고지신 인문학은 우리 삶과 밀접한 도시, 자연, 독서와 같은 주제를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일상에서의 삶이 바탕이 돼 배움이 삶의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기획된 만큼 많은 시민이 편하게 와서 들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참여를 독려했다.

온고지신 인문학은 오는 27일부터 2회차 접수가 진행되며 안산시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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