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국민 가을여행 주간 사전 이벤트 (제공: 한국관광공사)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는 가을여행주간을 앞두고 연차휴가 사용 활성화를 위한 사전 이벤트 ‘옹대리 가을여행 가!’를 공사가 운영하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채널에서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달 15~24일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공사 페이스북 이벤트 페이지에서 동료사원이 반드시 가을휴가를 가야하는 사연을 제출한 응모자를 대상으로 20명을 선정해 사연의 주인공에게 국내 특급호텔 숙박권(2박), 1인 스냅 촬영권 및 여행경비 등 오는 10월 10일에서 11월 5일 기간 중 날짜를 선택해서 국내 자유여행을 즐길 수 있는 휴가패키지를 제공한다.

지난 7월 문화체육관광부와 공사가 발표한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한 휴가사용 촉진방안 및 휴가확산의 기대효과’ 조사결과에 따르면 임금근로자의 연차휴가 부여일수는 평균 15.1일인데 반해 사용일수는 평균 7.9일로 OECD 주요국의 평균 휴가사용일수의 절반가량에 불과하였다.

연차휴가를 사용하지 못하는 가장 큰 장애요인으로는 ‘직장 내 분위기’가 1위로 꼽힌 바 있어 이번 이벤트는 가을여행주간을 앞두고 휴가사용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공유·확산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이벤트 당첨자에게 부여되는 가을여행 휴가패키지 내용에는 ‘인생샷’ 및 ‘휘겔리케이션’ 등 SNS유저들의 취향과 최신 여행 트렌드가 최대한 반영돼 국내여행에 대한 선호도와 인지도를 제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촬영된 스냅사진은 당첨자에게 제공될 뿐만 아니라 일부 사진은 공사 SNS채널 관광콘텐츠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글로벌 호텔 검색 엔진 ‘호텔스컴바인’과의 협업을 통해 국내 다양한 지역에 위치한 특급호텔 숙박권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해외 못지않은 편안함과 완전한 휴식, 그리고 국내여행에서만 느낄 수 있는 색다른 만족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홍기 관광공사 국내관광실장은 “휴식 있는 삶을 위한 일·생활 균형 실현은 ‘4대 복합혁신 국정과제’ 중 하나이며, 공사는 국민이 자유롭게 휴가를 쓰고 관광여가를 향유할 수 있도록 문화 개선 및 관련 사업 추진에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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