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최일) 건축학과가 13일 오전 11시 도림캠퍼스 플라자 60전시실에서 ‘2017 목포대 건축학과 건축전’을 열었다. (제공: 국립목포대학교)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김미정 기자] 전남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최일) 건축학과가 13일 오전 11시 도림캠퍼스 플라자 60전시실에서 ‘2017 목포대 건축학과 건축전’을 열었다.

건축전은 오는 15일까지 진행하며, 14일 오후 3시에는 연계행사로 창원대 건축학과와 함께 남도교류전을 진행해 양 대학 건축학과 교류작품에 대한 소개와 평가의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특히 13일 전시회에서는 작품 관람뿐 아니라 교수와 학생 간담회, 건축작품 공개 발표와 크리틱(비평), 건축 관련 지역 업체가 참여한 채용설명회도 함께 진행됐다.

▲ 전남 국립목포대학교 건축학과가 13일 오전 도림캠퍼스 플라자 60전시실에서 건축전을 연 가운데 건축학과 여학생이 본인의 작품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제공: 국립목포대학교) ⓒ천지일보(뉴스천지)

오양기 학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건축전은 1학년부터 5학년까지 전 재학생이 참여해 개인 또는 그룹을 구성, 총 120점의 작품을 출품했다”며 “가을걷이를 하는 농부의 넉넉한 마음으로 올해 우리 학과의 결실을 함께 확인하는 자리인 만큼 많은 관람과 동시에 아낌없는 격려와 조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대 건축학과는 지난 1989년 건축공학과로 출발해 2002년 건축조경토목공학부 건축학 전공으로 신설됐다.

2005년부터는 건축학과(5년제)로 분리 독립해 오늘에 이르고 있으며, 국제적 기준에 부합되는 건축가를 양성하기 위해 5년제 건축학 전문학위과정으로서는 호남권 최초로 지난 2011년 국제 건축학 교육 인증을 받은 바 있다.

특히 2016년에는 연속 재인증을 받았으며, 지역 특성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국제적 감각의 창의적인 친환경 건축가를 양성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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