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 아시아송페스티벌’ 리플릿. (제공: 부산시청)

[천지일보 부산=김영일 기자] ‘Asia Is One’ 아시아가 문화로 하나 되는 ‘2017 아시아송페스티벌’이 오는 22일 국제 저작권 컨퍼런스를 개막으로 3일간 개최된다.

이날 개최될 국제 저작권 컨퍼런스에는 세계지적 재산권을 관장하고 있는 UN 전문기구인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가 후원하고 세계 10개국 지식재산권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저작권정책과), 한국저작권보호원, ㈔한국음악콘텐츠협회 소속 회원사가 대거 참여해 각 국에 음악 콘텐츠 산업 교류를 위해 심도 있는 토론을 할 예정이다.

또한 좌장에는 안효질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맡았으며 연사로는 저작권 분야의 글로벌 전문가인 독일의 변호사 Jan Bernd Nordemann을 비롯해 국제음반산업협회(IFPI) 아시아지부장인 Kwee Thiang ANG, 그리고 중국 국가판권국 과장인 YE TingTing과 베트남 저작권청 저작권 전문센터 사무관 NGUYEN Thi Ngoc Ha가 각각 초빙됐다.

아울러 국내에서는 하혜령 YG엔터테인먼트 변호사와 이인섭 유니버설뮤직코리아 부사장, 정진근 강원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이영욱 법무법인 감우 변호사가 연사로 참석해 국내·외 음악 콘텐츠 산업교류에 대한 주요 이슈를 다룰 예정이다.

아시아송페스티벌조직위 담당자는 “향후 아시아송페스티벌은 뮤지션들의 문화 교류에 그치지 않고 정부와 콘텐츠 관련 기업까지 그 범위를 확장해 부산을 명실상부한 세계적 대중음악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제 저작권 컨퍼런스’는 부산 해운대 누리마루APEC하우스에서 오는 22일 진행될 예정이며 부산시와 ㈔한국음악콘텐츠협회(회장 김창환), 아시아송페스티벌조직위원회(위원장 김도읍)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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