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EB하나은행 ‘하이 로보’ (제공: KEB하나은행)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KEB하나은행(은행장 함영주)이 로보어드바이저 ‘하이 로보(HAI Robo)’가 출시 2개월 만에 가입 손님 2만명 가입 금액 2천억원을 돌파하고 체험 손님 수 6만명 가입 펀드 계좌 수 9만개를 넘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기술인 ‘딥러닝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활용한 ‘하이 로보’의 포트폴리오가 손님에게 높은 신뢰를 받고 있으며 핀테크 기술을 활용한 모바일, 웹 등 비대면 가입의 편의성과 PB 등 영업점 채널과의 효과적인 연계 프로세스를 구축한 결과이다.

‘하이 로보’는 평소에 자산 규모나 시간적 제약으로 은행을 방문하여 자산관리 상담을 받기 어려웠던 손님에게 스마트폰으로 포트폴리오 설계부터 상품 가입까지 10분 이내로 가능한 인공지능 PB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PB(Private Banker)를 주로 이용하는 거액자산가의 경우에도 딥러닝 알고리즘으로 추출된 포트폴리오에 PB가 손님의 복합금융 니즈를 반영한 맞춤형 조정을 통해 제안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해 줌으로서 최적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장경훈 KEB하나은행 개인영업그룹 부행장은 “하이 로보는 ‘핀테크와 휴먼테크의 결합’으로 많은 손님에게 사랑 받고 있다”며 “핀테크 기술에 우수한 자산관리 인력을 더해 손님 신뢰의 결합으로 이루어진 하이브리드 서비스 모델을 앞으로도 계속 발전시켜 디지털 자산관리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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