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천지일보(뉴스천지)DB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서울 공립초등학교 임용 인원이 280명 증원돼 총 385명을 선발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18년도 서울 공립초등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발 예정 인원을 105명에서 280명 더 늘어난 385명을 선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조 교육감은 자체적인 교원 수급 안정화 방안인 ▲학습연구년제 교사 확대 ▲파견교사 확대 ▲시간선택제 교사 및 자율연수휴직제 신청 요건 완화 등을 통해 선발 인원을 증원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문재인 정부의 공약 실현 차원에서 향후 교사 1인당 학생 수와 학급당 학생 수를 OECD 수준으로 감축하고 기초학력보장을 위한 교원을 늘릴 것을 예상해 올해 선발 인원을 더 증원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조 교육감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년의 선발인원 규모에 많이 모자라고 수험생들의 기대에 충분히 미치지 못할 것”이라며 “교육청은 이에 대한 책임 있는 기관으로서 해답을 찾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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