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가 12일 울산경제진흥원 청년창업센터에서 소규모 청년 창업 공간에 입주할 청년창업 기업을 모집하는 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나무와철,스마트튜닝 등 입주·지원자격 등
IOT·친환경·적정기술·지능형기술 등에 가점

[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시가 12일 오후 2시 울산경제진흥원 청년창업센터에서 소규모 청년 창업 공간에 입주할 청년창업 기업을 모집하는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나무(Wood)와 철(lron)’, ‘스마트 튜닝(Smart Tuning)’ 등 2개 테마별 창업공간에 대한 입주자격, 추진사항, 지원내용, 일정계획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울산시는 울주군 웅촌면 춘해대 인근에 5억 2000만원(시비 4억, 국비 1억 2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연면적 697㎡(건물 2개동) 규모에 ‘나무와 쇠’를 테마로 하는 창업공간을 올해 11월까지 조성한다.

이곳은 5개 창업기업이 입주하게 되고 일부 공간을 시민들에게 개방해 목공예수업 등 각종 교육프로그램 진행으로 공간 활용의 공공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 북구 진장동에는 시비 6억 6600만원의 사업비로 연면적 833” 규모(3층 1개동)의 스마트 튜닝 부품제조와 관련 소프트웨어 개발과 마케팅 유통업체 등이 입주하는 복합공간을 올해 말까지 조성한다.

스마트 튜닝은 기존 자동차 튜닝에서 더 나아가 인터넷 연결, 음성인식, 저전력 장비와 무인자율주행기능 등 융합기술이 적용된 튜닝기술이다.

이에 시로부터 사업을 위탁받은 울산경제진흥원(청년창업센터)은 입주기업 모집공고를 통해 입주를 희망하는 청년창업자(만 18세~39세, 창업 7년 미만 기업)의 입주 신청을 받아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입주기업을 선정한다.

특히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춰 IOT, 친환경, 적정기술, 지능형기술 등 융합 아이템을 제시하는 청년기업에 가점이 부여된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최장 5년간 임대료와 마케팅, 멘토링 등 각종 창업지원을 받게 된다. 자세한 문의는 울산경제진흥원 청년창업센터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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