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니키 헤일리 유엔 주재 미국 대사가 4일(현지시간 유엔 본부에서 북한 6차 핵실험으로 긴급 소집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참석해 연설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이솜 기자] 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 대사는 11일(현지시간) “북한은 아직 돌아올 수 없는 선을 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헤일리 대사는 이날 오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안전보장이사회에서 신규 대북 제재결의 2375호를 채택한 직후 “미국은 전쟁을 바라지 않는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또 “만약 불한이 핵개발 프로그램을 중단한다면 나라의 미래를 되찾을 수 있다”며 “북한이 스스로 평화 속에 살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면 전 세계 역시 평화 속에 살 수 있을 것”이라고 협상의 여지를 남겼다.

그는 “이번에 채택한 결의안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강력한 연대가 없었다면 채택되지 못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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