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광역시청. ⓒ천지일보(뉴스천지)

12~13일 지진 행동요령 등 ‘홍보물’ 3500부 배포
14일 공공기관, 학교, 노인복지관 등 ‘대피 훈련’

[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시가 ‘지진 안전 주간’인 오늘(11일)부터 오는 15일까지 행정기관을 출입하는 시민과 초등학교 학생 등을 중심으로 지진 캠페인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진 안전 주간’은 행정안전부가 지난해 9월 경주 지진을 계기로 지진에 대한 시민 경각심과 지진 국민행동요령 홍보를 위해 지정했으며 전국 지자체별로 시행된다.

울산시는 먼저 오는 12일~13일 중구 젊음의 거리, 남구 롯데백화점, 동구 일산해수욕장, 북구 롯데마트, 울주군 영화초등학교 일원 등에서 ‘우리 집 지진 대비 체크리스트’와 ‘지진발생 시 시민행동요령’ 등의 홍보물 3500부를 배포한다.

오는 14일 오후 2시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지진 대피훈련에 맞춰 울산시도 공공기관과 학교, 노인복지관 등 21개 기관 총 2500여명이 훈련에 참여한다.

주요 훈련은 지진 경보음이 울리면 시민과 학생들이 훈련 절차에 따라 실내에서는 책상 밑이나 건물 밖으로 대피하고, 실외는 안전한 운동장이나 넓은 공터로 대피한다. 이후 응급처지와 소화기 사용법 교육도 진행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재난 없는 안전한 울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시민들도 지진재난 예방에 많은 관심을 갖고 시민행동요령에 따라 행동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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