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입북’ 임지현 중국인 남편 “가족 너무 그리워 돌아간 것… 내가 바래다줬다” (출처: TV조선 탐사보도 프로그램 ‘세7븐’)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최근 재입북한 임지현(북한명 전혜성)의 중국인 남편이 임지현에 대해 언급했다. 

TV조선 탐사보도 프로그램 ‘세7븐’은 6일 임지현의 중국인 남편과의 전화통화를 공개했다.

임지현 남편은 자신이 임씨를 북한으로 직접 바래다준 사실을 인정하며 “(임씨가) 장백으로 간 것이 맞다”고 밝혔다.

그는 임씨의 재입북 이유에 대해 “집을 너무 그리워했다”며 “엄마도 있고 여동생도 있고. 혈육간 정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임지현이) 북한으로 돌아가면 저 또한 많이 힘들어질 것이기 때문에, 나는 돌아가는 걸 원치 않았다”며 “하지만 그 사람이 부모님을 너무 보고 싶어 해서 도리가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임씨의 입북 시도는 처음이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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