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예천=장덕수 기자] 경북 예천군이 경상북도 문화콘텐츠 진흥원에서 개최된 2017 경상북도 지방재정개혁 우수사례 대회에서 ‘사계절 내내 활용 가능한 화분 제설함 설치를 통한 예산 절감’ 사례를 발표해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날 경상북도 22건의 우수사례 중 1차 서면심사를 통과한 10건의 우수사례 발표가 있었다. 예천군은 사계절 내내 이용 가능한 화분 제설함을 설치해 겨울에는 ‘제설함’으로, 봄·여름·가을에는 ‘화분’으로 활용해 예산절감 효과를 인정받아 상을 수상하게 됐다.

군은 2014년 ‘미생물의 활용성 증대로 농촌경제 활성화’, 2016년 ‘SSD(반도체 기반 저장장치)구입 설치를 통한 예산 절감’으로 인센티브 3억 5천만원을 받은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군은 예천읍 시가지에 200개의 화분 제설함을 설치했으며 향후 전 읍·면으로 확산, 제설함 설치와 유지관리 비용을 지속적으로 절감할 계획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이번 우수사례를 계기로 예산절감 사업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재정운영의 건전성과 효율성으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기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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