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발굴 결과는 이집트의 고대 종교에 대해 새로운 사실을 알려 준다고 SCA는 밝혔다.
발굴된 무덤 중 가장 오래된 것은 제 1,2대 왕조기인 기원전 2750년께로, 무덤 12기는 제 18대 왕조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자히 하와스 SCA위원장은 “18대 왕조 시기 무덤에 든 미라들은 ‘죽음의 서(書)’의 구절들과 고태 이집트 신들의 그림으로 장식된 리넨 천에 싸여 있다”고 말했다. 고대 이집트인들은 사자가 죽음의 세계로 건너가는 것을 도와 줄 것이라는 믿음에서 종교서적들로 장식했다고 설명했다.
*리넨: 실로 짠 얇은 직물을 통틀어 이르는 말. 굵은 실로 짠 것은 양복지로 쓰고, 가는 실로 짠 것은 셔츠, 손수건, 실내 장식품 따위로 쓴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장은진 기자
dus@newscj.com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