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천향대 천안병원은 6일 아시아 8개국 지역보건의료인력 교육전문가들을 맞아 박세훈 응급의학과 교수가 응급의료센터에서 견학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순천향대천안병원)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은 6일 순천향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아시아 8개국 보건의료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강의와 현장견학을 했다.

병원은 나우루, 라오스,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피지, 베트남, 미얀마, 필리핀 등 8개 나라에서 지역보건의료인력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공무원 등 전문가 18명을 맞아 ‘전염성 질환 예방프로그램과 관리 시스템’을 상세히 소개했다.

방문자들은 전민혁 감염내과 교수로부터 2시간 동안 ‘전염성 질환관리’에 대한 강의를 들은 후 성인 및 소아 전문응급센터, 감염관리실 등 현장에서 메르스 사태를 통해 체계를 다진 병원의 선진 전염성 질환관리 시스템을 보고 배웠다.

이번 견학은 순천향대학교가 한국국제협력단(KOICA)으로부터 위탁받아 지난 8월 27일부터 9월 16일까지 21일간 진행하는 전문역량강화를 위한 연수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다.

병원은 오는 12일에도 신황식 가정의학과 교수를 순천향대학교에 파견해 ‘지역보건의료인력 교육과 의학교육회의 역할’에 대한 강의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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