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군 제1전투비행단이 지난 6일 담양군복지재단에 성금 600만원을 기탁하고 있다. (제공: 담양군) ⓒ천지일보(뉴스천지)

담양군복지재단에 600만원 기탁

[천지일보 담양=김태건 기자] 공군 제1전투비행단(단장 강규식)이 지난 6일 어려운 가정환경에 있는 다문화가정 어린이를 위한 성금 600만원을 담양군복지재단에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지난 8월 비행단 견학과 병영체험을 통해 담양군 다문화가정과 인연이 시작돼 밝고 건강하게 자라는 어린이들의 모습을 보고 장병들의 작은 정성이 모아져 이뤄졌다.

이병호 중령은 전달식에서 “가정형편이 어려운 병사들에게도 장병들의 마음을 담아 매월 정기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면서 “부대 인근 이웃에게도 온정의 손길을 전하며 ‘더불어 사는 삶’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다문화가정 어린이를 지속적으로 돕기 위해 담양군과 ‘다문화가정 자녀이웃돕기 지정기부’ 업무협약도 이뤄졌다.

최형식 담양군수는 “저소득 다문화가정을 위해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해 주신 공군 제1전투비행단 장병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정착과 함께 꿈과 희망을 갖고 행복한 가정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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