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지방환경청.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원주지방환경청(청장 박미자)이 7일 일산 킨텍스에서 한국시멘트협회와 공동으로 제5차 시멘트산업 분야 ‘자원순환촉진포럼’을 개최한다.

자원순환촉진포럼은 시멘트산업의 안정적인 폐기물 재활용 확대를 바탕으로 한 자원순환촉진에 이바지하기 위해 2015년부터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박미자 원주지방환경청장, 이창기 한국시멘트협회 부회장, 연세대학교 서용칠 교수(포럼 위원장) 등 시멘트사, 학계 전문가, 연구기관, 지자체에서 약 70여명이 참석해서 ‘시멘트산업의 자원순환기본법’ 시행에 따른 역할에 대해 논의한다.

한라시멘트㈜에서는 시멘트공장 석회석광산의 생물 종 다양성을 위한 붉은점모시나비와 같은 멸종위기종 복원사업 등 자연 친화적 복구방안과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야생생물 보호 활동 등에 대해 발표한다.

한국시멘트협회 박경선 기술환경팀장은 제천시와 아세아시멘트 연탄재 재활용 사례, 가평군과 한라시멘트㈜ 가연성 생활폐기물 재활용 사례 등 시멘트업계가 지역사회에 이바지한 사례에 대해 소개한다.

또한 자원순환경제연구소 홍수열 소장은 ‘시멘트산업 가연성 폐기물 재활용 활성화와 선진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시멘트산업의 재활용 현황과 시멘트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박미자 원주지방환경청장은 “이번 포럼이 내년 자원순환기본법 시행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자원순환사회 구축에 이바지하고 활용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