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대 캠퍼스 모습 (제공: 중앙대 평생교육원)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2017년 9월 모의고사가 6일 전국적으로 일제히 치러졌다. 여러 학원가나 입시사이트에서 예상 등급컷이 발표되고 있는 가운데 오는 11일 시작하는 2018학년도 수시모집에 지원하기 위해 수험생들이 바삐 움직이고 있다.

수시모집 선발 인원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2018학년도 대학입시 전체 모집인원은 35만 2325명으로 전년도 35만 5745명보다 3420명 감소했다. 하지만 이 가운데 대학 수시모집 선발 인원은 전체 모집인원의 73.3%로 25만 9673명을 선발한다.

이는 2018학년도 대학에 입학하는 신입생 10명 중 7명이상이 수시모집으로 선발된다는 얘기다. 곧 정시모집의 비율이 그만큼 줄어들었다는 것이며, N수생들이 강세를 보이는 정시모집이기 때문에 현역 고3 수험생들은 수시모집에 집중을 해야 하는 실정이라고 입을 모은다.

이런 현실에 9월 모의고사 예상 등급컷 발표 후 학점은행제 기관에서도 입학상담이 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학점은행제 기관 중 중앙대학교 평생교육원(서울)은 교육부 및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시행하는 학점은행제 관련 법령에 의해 정식 인가를 받아서 운영하는 학점은행제 기관이다. 학점은행제도는 학점인정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학습 및 자격을 학점으로 인정하고, 학점이 누적돼 일정 기준을 충족하면 학위취득이 가능한 평생학습 제도다.

중앙대학교 평생교육원(서울) 관계자는 “100% 면접전형으로 학생들을 선발하고 있고 원서접수 시 수시원서지원개수에 포함되지 않는다. 졸업 후 진로는 학사편입 외 취업, 대학원 진학 등이 연계돼 수험생들에게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중앙대학교 서울캠퍼스와 서대문 평동교사에 위치한 강의동을 모두 사용 가능하며 중앙대학교 중앙도서관, 동아리, 축제, MT, 학생회, 체육관 및 운동시설, 등 교내활동도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학생증 발급, 그 외 중앙대학교 부속병원 이용 시 의료비 감면 혜택이 있다”고 전했다.

한편 중앙대 평생교육원은 1998년 학점은행제 시범운영기관 지정 이후 2005년 학점은행제 운영실적 우수기관 선정 및 2009년 국가평생교육진흥원 기관 공로상, 2013년 국가평생교육진흥원 학점은행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현재 2018학년도 유웨이어플라이와 진학사어플라이 또는 학교 신입생 입학홈페이지에서 원서접수를 받고 있다.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중대발표’를 친구추가하면 1:1 실시간상담이 수시 가능하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