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가 제9회 국제기후환경산업전 개최 첫날인 6일 김대중컨벤션센터 2층 회의실에서 광주환경산업협회와 상해환경보호산업협회 간 상호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광주환경산업협회 심인섭 사무국장, 이재형 수석부회장, 이정연 회장, 상해환경보호산업협회 황진 주임, 왕현영 사업부주임, 고량 주임). (제공: 광주시)

광주환경산업협회-상해환경보호산업협회 상호교류협력 업무협약 체결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가 제9회 국제기후환경산업전 개최 첫날인 6일 김대중컨벤션센터 2층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광주시는 광주환경산업협회와 상해환경보호산업협회 간 상호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협회는 신뢰를 바탕으로 업무교류 및 정보를 제공하고 활성화를 위한 공동노력, 공동 수익사업 및 발전사항 모색 등은 물론 상호 교류협력 가능분야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광주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으로 환경기업들의 국내외 판로 개척과 육성을 위한 중심지 역할을 맡고 있는 두 협회 간에 지속적인 교류가 가능하게 돼 광주 환경기업체들의 중국 진출을 돕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광주시는 올해 2월부터 상해시와 환경산업 교류 활성화를 위해 상해환경보호산업협회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지난 8월 상해환경보호산업협회로부터 광주시 제9회 국제기후환경산업전 참관과 양 협회 간 업무협약 체결을 이끌어 냈다.

상해환경보호산업협회는 1985년 3월 설립돼 현재 약 600개 회원사와 전문가, 공학 기술자, 기업체 임원 2000여 명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환경보호산업정보 제공과 환경교육 등 환경관련 업무와 상해시 환경기업들의 국내외 판로 개척 및 육성 역할을 하고 있다.

2015년 3월에 첫 발을 내딛은 광주환경산업협회는 초대회장에 이정연 회장, 수석부회장에 이재형 대표이사가 취임해 280여 개 광주환경기업체의 국내외 환경시장 진출 지원 등 회원사 권익 창출을 도모하고 있다.

올해로 9회째 맞는 국제기후환경산업전은 6일부터 8일까지 3일 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환경신기술전시회 및 수출상담회와 환경산업 일자리박람회 등 부대행사를 동시에 진행한다.

지난 2009년부터 개최되고 있는 ‘국제기후환경산업전’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지역산업 발전·육성을 위한 지역특화전시회로 선정한 바 있다. 또 2012년 한국전시산업진흥회 국제전시인증 획득, 2013년 국제전시협회 UFI인증 등 국내외 대표 환경 관련 전시회로 인정받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올해는 중국특별관을 구성하고 우수 환경기업 특별상담회, 미세먼지 관련 신제품‧신기술 발표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참가업체의 중국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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