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 창원시 용지호수공원의 무빙보트 모습. (제공: 창원시) ⓒ천지일보(뉴스천지)

보호자 미동반 19세 미만 청소년은 탑승 불가

[천지일보 창원=이선미 기자] 창원시 용지호수공원에 수상 레저 시설인 ‘무빙보트’가 6일부터 운영된다.

이충수 창원시 관광문화국장은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통해 “무빙보트는 향후 5년간 연중무휴(폭우, 강풍, 한파 시 미운영)로 운영된다”고 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로, 이용요금은 탑승 인원은 4인 이하, 30분 2만원, 1시간 3만원이다. 또 탑승인원 4인 초과 시 1인당 5000원의 요금이 추가된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요원은 5명을, 보트 내에서는 음주와 흡연은 금지된다. 탑승이 불가한 승객은 주취자, 보호자를 동반하지 않는 19세 미만의 청소년 등이다.

민간업체가 운영하는 ㈜무빙보트는 8인승 전기 충전식으로 누구나 손쉽게 조작할 수 있다. 또 준비해 온 식음료 등을 보트에서 즐기면서 독립적인 카페 분위기도 연출할 수 있다. 야간에는 보트에 LED 조명이 들어와 용지호수의 야경을 즐길 수 있다.

▲ 경남 창원시 용지호수공원의 무빙보트 모습. (제공: 창원시) ⓒ천지일보(뉴스천지)

창원시 관광문화국은 ▲창원 권역별 도심지 연말연시 경관조명 사업 ▲용지호수공원‘무빙보트’운영 ▲진해 원도심 골목투어 해설사 양성 ▲제17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 ▲‘2017 K-POP 월드 페스티벌 인 창원’개최 ▲2017년 제2기 창원 문화기획자 아카데미 昌文 추진 ▲‘행복의 창’만들기 사업 ▲젠트리피케이션 방지대책 추진 계획 ▲마산합포구 성호동 문화 관광자원 재정비 시행 ▲창원시립마산박물관 제32기 시민박물관대학 개강 ▲창원 시립마산 문신미술관 특별전 ‘모던아트협회-아방가르드를 꽃피운다’ ▲‘웅천 도자기 만들기’ 특별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특히 창원시는 젠트리피케이션 방지대책 추진에 대해 지난 7월 도시재생사업으로 상권이 회복세를 보이는 창동·오동동 지역에 대해 안상수 창원시장은 간부 회의를 통해 “도시재생사업으로 저소득 임차인이 터전 밖으로 내몰리는 현상이 없도록 대책을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시는 ‘젠트리피케이션 방지를 위한 상생 협력 조례’를 제정해 제도적인 지원이 뒷받침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한편 ‘제17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가 ‘가을, 국화로 물들다’라는 슬로건과 함께 10월 25일부터 11월 8일까지 창원 마산어시장 장어 거리 앞과 창동·오동동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어 KBS, 외교부, 해외문화홍보원이 공동 주최하고 창원시와 경남은행, 대한항공이 후원하는  K-POP 축제인 '2017 케이팝월드페스티벌인 창원(K-POP WORLD FESTIVAL IN CHANGWON)'이 ‘K-POP 원 드림, 원 월드(K-POP ONE DREAM, ONE WORLD)’라는 주제로 오는 29일 오후 7시 창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 경남 창원시 용지호수공원의 무빙보트 모습. (제공: 창원시) ⓒ천지일보(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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