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선택 대전시장이 5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개최되는 ‘2017 아시아 태평양 도시정상회의(APCS)’를 홍보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 아시아 태평양 도시정상회의(APCS)’
10~13일, 100여개 도시에서 1500명 참여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에서 아시아 태평양 100여개 도시의 1500명이 모여 ‘2017 아시아 태평양 도시정상회의(APCS)’를 열고 미래 번영 방안을 모색합니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5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개최되는 ‘2017 아시아 태평양 도시정상회의(APCS)’를 홍보했다.

이번 행사는 대전시와 브리즈번시의 공동주최, 대전마케팅공사 주관으로 ‘아시아 태평양 미래번영을 위한 새로운 동력 창출’이란 주제로 열린다.

부주제는 ‘과학과 기술을 통한 도시혁신, 기업활동 촉진을 통한 도시 활성화, 지속가능한 도시발전 전략 수립, 문화예술을 통한 도시 재생’이다.

‘참석 인사’에 대해 권 시장은 “아시아여성대학 명예총장(토니 블리어 전 영국총리 부인) 셰리 블레어, 글로벌 싱크탱크 ‘직쏘’ 대표(구글 아이디어 전략가) 제라드 코엔, 토마스 프레이 다빈치연구소장 등이 참석한다”면서 “노벨평화상 수상자, 미얀마 ‘민주화의 상징’인 수지 여사는 현지 유혈사태로 인해 참석하지 못하게 됐다”고 말했다.

▲ 권선택 대전시장이 5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개최되는 ‘2017 아시아 태평양 도시정상회의(APCS)’를 홍보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시장포럼’에서는 도시혁신전략을 공유하고 도시문제에 대한 솔루션인 ‘대전공동선언문’을 도출하고 네트워킹을 통한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한다.

또 아태지역과 관내 유망기업 우수상품을 전시하고 설명회와 비즈니스 상담을 통해 해외진출판로를 확보할 계기로 삼는다.

‘청년포럼’에서는 청년 전문가들이 회의 부주제와 관련된 토의주제를 팀별로 선정하고 토의햐 결과를 도출함으로써 향후 전문가가 될 자질을 함양하는 기회를 갖는다.

‘기대효과’에 대해 권 시장은 “아태지역 내 도시간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과 정부 공유를 통해 도시경쟁력을 강화하고 국제도시로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며 “비즈니스 매칭을 통해 대전 내 유망기업의 수출판로를 개척하고 해외기업들의 투자유치도 도모한다”고 말했다.

특히 대전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WTA 행사와 연계해 대전의 과학기술기반과 4차 산업혁명특별시로서의 선도적인 입지를 국내외적으로 홍보한다.  

한편 권선택 시장은 같은 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9월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내주 개막하는 ‘2017 APCS(아시아태평양도시정상회의)’ 준비상황과 경제효과 확대방안을 점검했다.

권 시장은 “그동안 많은 준비를 해 온 이번 행사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세심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특히 해외에서 참여하는 70여개 기업을 관내 기업과 매치시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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