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성애 기자] 4일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서울 중구 혜화동 더 굿씨어터에서 ㈔전통예술교육문화협회 정기공연 및 민족음악연대 발족식이 진행된 가운데 이지연 전통무용가의 안무로 초혼과 학춤이 공연되고 있다.

이날 공연된 초혼과 학춤은 조선의 대표적 풍류객 안평대군의 혼을 기리며 그를 추억하는 춤이다. 죽음의 그림자가 어둡게 사방에 퍼져있지만 유유자적하다. 그리고 그날 아침 안개꽃 핀 정자에 학이 날아들고 절로 흥에 취한 안평대군은 학과 어울려 춤을 추고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