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G70는 오는 15일까지 프라이빗 쇼룸을 통해 서울, 인천, 대구, 부산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제공: 현대자동차) ⓒ천지일보(뉴스천지)

파워트레인 3종, 제로백 4.7초, 시속 270㎞/h
15일부터 판매시작… 가격 3750만~5230만원

[천지일보=정다준 수습기자] 현대자동차의 제네시스 브랜드가 첫 중형 스포츠 세단인 G70을 공개했다. 이번 출시로 제네시스 브랜드는 중형부터 초대형까지의 라인업을 갖췄다.

현대차 제네시스 브랜드는 지난 1일 서울 강남구 소재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에서 열린 미디어 프리뷰를 통해 ‘제네시스 G70(지 세븐티)’를 공개했다.

제네시스 G70는 경쟁차종으로 독일 3사에 벤츠 C클래스, BMW 3시리즈, 아우디 A4 등을 꼽았다. 3.3 가솔린 터보, 2.0 가솔린 터보, 2.2 디젤 등 파워트레인 3종과 제로백(0㎞/h에서 100㎞/h까지 도달하는 시간) 4.7초, 시속 270㎞/h 등의 성능을 갖췄다. 가격은 ▲가솔린 2.0 터보 3750만~4045만원 ▲디젤 2.2 4080만~4375만원 ▲가솔린 3.3 터보 모델 4490만~5230만원 선으로 정해 오는 15일부터 본격 판매에 돌입한다.

또한 ▲고속도로 주행 지원(HDA) 등 최첨단 주행 지원시스템 ▲9개의 에어백, 액티브 후드 등 다양한 안전사양 ▲카카오 인공지능 플랫폼을 활용한 서버형 음성인식기술 등 첨단사양도 갖췄다. 블레이징 레드, 그레이스풀 그레이, 레피스 블루 등 총 10종의 외장컬러를 선택할 수 있다. 작고 균일한 알루미늄 입자와 고채도 유색 컬러 층을 분리해서 도장하는 신규 광법을 도입해 채도 및 휘도를 높여 생동감을 구현했다. 운전자 중심의 레이아웃과 기능성을 조절한 실내 디자인은 스포티한 이미지로 소프트 터치 마감 고급 내장재와 퀼팅 가죽 도어 트림 및 퀼팅 패턴 천연 나파가죽 시트 등으로 고급감을 높였다.

황정렬 제네시스 PM센터장은 “제네시스 G70는 세련된 디자인, 탁월한 고급감, 역동적인 주행성능이 완벽하게 어우러진 최고의 럭셔리 스포츠 세단”이며 “중형 럭셔리 시장의 기존 강자인 유럽 프리미엄 차량과 당당히 경쟁해 새로운 강자로서의 확실한 입지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제네시스 G70는 출시 날인 15일까지 서울, 인천, 대구, 부산 등 프라이빗 쇼룸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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