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원시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시행하는 2018년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에 13개 지구 14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134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192억원을 확보했다.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읍면소재지의 교육·의료·문화·복지·경제 등 중심 기능을 활성화하는 거점사업이다. (제공: 남원시)

대강, 사매면 농촌중심지활성화 등 14개 사업 192억 확보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남원시(시장 이환주)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시행하는 2018년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에 13개 지구 14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134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192억원을 확보했다. 이는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많이 선정된 성과다.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읍면소재지의 교육·의료·문화·복지·경제 등 중심 기능을 활성화하는 거점사업이다. 이를 통해 배후마을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발전을 유도하는 전략이다.

세부사업으로는 대강면과 사매면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에 60억원씩 5년 동안 총 120억이 투자된다. 문화·복지 시설 확충과 주변경관을 개선하는 창조적마을만들기 사업에 8개 마을(40억원/마을당 5억원), 마을종합(1마을에 10억원), 시군역량 사업인 농촌폐자원활용 농촌관광활성화, 청정남원미꾸리육성 등 3종(22억원)이 각각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내년부터 진행되며 짧게는 2년, 길게는 5년 동안 시행된다.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주민이 주도하는 상향식 신청방법으로 선정된다. 남원시는 1년 전부터 민·관이 힘을 모아 대상지구를 선정하고 맞춤형 역량교육과 소액사업, 현장포럼 등 단계별로 이수사항을 준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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