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상훈(왼쪽), 이방현(오른쪽) 학생. (제공: 고려대학교)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고려대학교(총장 염재호) 대학원 생명공학과 이방현, 김상훈 박사과정 학생 (고려대 BK21 PLUS 생명공학원 사업단 소속) 이 2018년 3월 18-22일 미국 루이지애나주의 뉴올리언스에서 개최되는 제 255차 미국화학회 봄 학술대회(55th Spring American Chemical Society, ACS National meeting)의 분석화학분야 심포지엄에서 세션 운영자로 선정됐다.

1876년 워싱턴에서 만든 미국 과학 협회를 기반으로, 화학 관련 분야의 학자들이 모여서 창립한 개별자치단체인 ACS 는 그 회원수가 15만 8000 명 이상으로 전 세계에서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학술 단체다.

순수 화학뿐 아니라 응용 화학, 화학 공학, 나노 공학 등과 같은 다양한 관련 분야에 대해 각 분야의 연구진들이 모여 상호 지식 교류를 통한 발전을 이루고 있으며, 최근 들어 나노 과학기술에도 많은 관심을 갖고 10여년 동안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과학 학술지들을 새로이 만들어내고 있다. 현재까지 총 58개의 저널, 38개의 SCI 급 peer-reviewed 저널을 발행하고 있는 역사가 깊은 학회지이며 대표적인 저널로는 Journal of the American Chemical Society, ACS nano, Analytical Chemistry, Nano Letters, Accounts of Chemical Research, Chemical Reviews 등 세계 최고 권위의 학술지 들이 있다.

세션 운영자로 선정된 고려대학교 대학원 생명공학과 BK21 PLUS 생명공학원 사업단 (사업단장 구만복교수) 소속 이방현, 김상훈 박사과정 학생 과 미국 애리조나대 대학원 의용공학과 Tiffany Ulep 박사과정 학생은 ‘Advancements in Bio-recognition Element Discovery and Development and Its Translation into Innovative Biosensor Technologies’ 이라는 세션 제목 하에 본 심포지엄을 이끌어 갈 계획이다.

본 심포지엄 세션운영자로 이들은 개발과 응용 크게 2가지 측면에서 각 카테고리 별로 학계 및 정부 기관, 그리고 산업화 측면에서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국적의 해당분야 최고수준의 전문가들에게 공식적인 서신을 발송, 심포지엄 연사로 이들을 초청, 주제별로 순서 등 프로그램을 만든 후, 실제 학회가 개최되면 이들이 주관하는 심포지엄에서 세션의 공동사회자로서 지식 공유 및 의견 나눔을 주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들 학생들은 본 심포지엄 운영과 진행을 통해 차세대 바이오 인식물질의 발견 및 그것을 응용한 다양한 바이오센서와 같은 최첨단의 바이오테크놀로지에 대한 사고를 넓히고 다가올 미래의 과학 세계에 열린 마음으로 함께 연구할 수 있는 좋은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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