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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4차 산업혁명 준비는 교육 혁신에 중심을 두어야 한다
뉴스천지  |  newscj@newscj.com
2017.09.01 12: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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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욱 소셜마케팅협동조합 이사장

   
 

요즘 모든 행사나 세미나 강의에 4차 산업혁명이 빠지면 아무것도 안되는 시대에 도래했다. 이번 대선에서도 4차 산업혁명과 일자리 창출이 중요한 화두였다. 우리나라의 특성상 새로운 키워드에 빨리 반응하고 빨리 적응하는 부분이 있다. 그러나 4차 산업혁명이 올해 바로 시작된 것이 아니었다. 인터넷이 활성화되는 2000년 전후에 우리는 엄청난 변화를 겪었고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

지금의 일자리창출이 최고의 화두가 된 데에는 이러한 급속도록 변화를 가져오는 인터넷이 생활화 된 데에 큰 영향이 있다. 그중 가장 두드러지게 발전한 ICT기술이다. 일부에서 4차 산업혁명이 급작스럽게 우리에게 다가올 것이라고 주장을 하고 사회가 급변할 것을 우려하는 부류가 있지만 나는 자연스럽게 우리의 곁에 다가오는 새로운 문화라고 보고 싶다.

실제적으로 구글의 ‘알파고’ 등 인공지능(AI)이 발전되면 많은 직업군이 사라질 수 있다는 우려가 보고된 바 있다. 지난 1월 세계경제포럼(WEF)이 발표한 ‘일자리의 미래’ 보고서는 AI 활용으로 향후 500만개 일자리가 사라질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로 온라인 쇼핑몰이 고객의 취향과 패턴을 분석해 상품을 추천하는 업무를 AI를 통해 대처하고 있다. 많은 제조업체들이 AI가 적용된 로봇을 생산공정에 투입해 일자리가 많이 줄어드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한편에서는 인공지능의 한계에 대한 지적도 있다. “지능검사나 체스 게임에서 어른 이상의 성능을 발휘하는 컴퓨터를 만들기는 상대적으로 쉽지만 지각이나 인간의 감성을 이용한 분야에서는 그리 쉽지 않을 것이라고 봐진다. 하지만 인공지능이 만들어내는 기술이 인간을 지금보다 행복하게 될까?”라는 질문에는 이마도 그리될 것이라고 봐진다. 반면 소득의 불평등은 날로 심해 질 것이라고 보인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아지면서 컴퓨터화가 지금까지는 전문직의 일자리를 줄였지만 앞으로는 지적능력이 필요한 고소득의 일자리도 줄어들 것으로 봐진다. 반면 AI는 생산성을 크게 높인다. 이에 따른 혜택을 전 인류가 누려야 하는 숙제가 남아있다. 특히 농축산물 등에 적용되면 그 생산물이 전 인류에 돌아갈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앞으로 상당수의 일자리는 컴퓨터에 맞기고 주40시간의 근무가 더 줄어들고 여가를 누릴 수 있는 세상이 다가올 것이다.

생산에 관련한 시간이 줄어들면서 관광이나 예술, 스포츠 관련하는 일자리는 크게 늘어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서비스 업종은 AI로 할 수 있는 부분이 상당수 제약을 받기 때문이다. 그리고 지금 보편화되지 않은 새로운 시장과 서비스, 상품이 나타날 것이다. 스마트그리드, 무인자동차, 사물인터넷, 드론, 핀테크, 가상현실 등은 물론, 우주여행 같은 어려운 사업에도 도전한다. 세계시장으로 볼 때 우리가 해야 할 부분이 많이 커지고 있다는 데 희망을 가져볼 필요가 있다.

선진국 위주로 모든 기술이 4차 산업혁명으로 선두가 되면서 글로벌시장을 타깃으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서 정부는 관련 규제를 풀고 정보를 제공하고 새로운 시장과 산업을 열어가는 데 적극적인 참여를 해야 한다. 또한 성공한 자산가는 거시적인 시야를 갖고 이러한 4차산업혁명에 과감히 투자를 하여 새로운 시장을 창출해 내야 한다. 아쉽게도 우리나라의 자산가는 대부분이 부동산에 목을 매고 있다.

시가총액 세계 20위 IT기업 중 대부분 미국과 중국이 차지하고 있다. 미국 13개 중국 6개 일본 1개이며 대부분이 공장도 없는 플렛폼 기업이며, 하드웨어 브랜드도 자체공장이 하나도 없다. 우리나라가 IT강국이라고 떠들고 있지만 심각하게 고민해야 할 부분이다.

이렇게 세계가 급변해도 자극 받지 않는 정치권과 공무원의 사고도 문제지만 더 중요한 원인은 교육제계에 문제가 있다고 본다. 청년 미취업의 가장 큰 원인으로 지적하는 사회가 필요한 인력의 확보가 안되어 있는 부분도 크고 창조적인 사고를 갖고 도전할 수 있는 교육 시스템의 부재에 있다고 본다. 한 명의 천재가 만 명을 먹여 살리는 시대이기에 우리도 교육을 새롭게 개편해야 한다. 동기부여를 주고 일자리에 가장 필요한 교육과 미래 지향적인 교육 환경을 만들어야 희망이 있다.

기업도 산학에 관심을 갖고 자사가 필요한 인재에 대해서 고등학생 때부터 키워나가는 전략을 도입해야 한다. 기업의 승패는 이제 인재전쟁에 있다. 인재를 확보하고 그러한 인재가 성장 모멘트를 만들어 내지 못한다면 우리나라의 위치가 세계에서 점점 줄어들 것이다. 현장을 체험하고 직업관을 세워주며 대학진학 전에 산업현장 경험을 가질 수 있는 교육정책이야 말로 4차 산업혁명에 대한민국이 선도적인 글로벌 리딩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으며 인류가 좀 더 행복해질 수 있는 환경이 도래한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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