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경상북도 구미시에 있는 구미 대둔사 대웅전이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 예고됐다.

1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구미 대둔사는 구미시 옥성면의 복우산 동쪽 중턱에 남북으로 길게 대지를 조성해 자리한 사찰이다. 신라 눌지왕 30년(446년) 아도화상(阿度和尙)이 창건했다고 전해진다. 창건 후 고려 고종 18년(1231년) 몽골족의 침략으로 불타버린 것을 충렬왕의 아들 왕소군(王小君)이 출가하여 다시 세웠고, 그 후 선조 39년(1606년)에 사명대사 유정(四溟大師 惟政)이 중건해 승군(僧軍)을 주둔시켰다. (제공: 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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