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지난 4월 19일 ‘두산인 봉사의 날(Doosan Day of Community Service)’을 맞아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에서 임직원들과 함께 지역사회 가정에 전달할 가구를 만들고 있다. (제공: 두산그룹)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두산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사회의 일원으로서 가져야 할 기본 의무’로 정의하고, ‘이웃과 더불어 삶’을 실천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표적으로 ‘Doosan Day of Community Service(두산인 봉사의 날)’는 전 세계 두산 임직원이 ‘한날 동시에’ 각 사업장 인근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행사로 지난 2014년 10월 첫 행사 이후 다섯 번의 행사를 거치며 두산 고유의 CSR 문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4월 19일에는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와 미주, 유럽, 중동 등 전 세계 16개국, 700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

또한, 두산의 청소년 대상 사회공헌 프로그램 중 하나인 ‘시간여행자’는 지난 2015년 청와대와 기획재정부가 선정한 ‘국민 행복에 기여한 모범 사례’로 선정됐다.

2012년 시작된 ‘시간여행자’는 어려운 가정환경에 놓인 청소년들이 사진을 매개로 우리 주변을 새로운 시각으로 관찰하고, 사람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며 자신과 타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도록 도와주는 정서함양 프로그램이다.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진행해오다가 2015년부터는 다문화·새터민·일반 가정 청소년까지 교육 대상을 확대했으며 지금까지 445명이 ‘시간여행자’를 수료했다.

또한, 2013년부터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월급에서 기부한 금액과 동일한 액수를 회사에서 후원해 기금사업을 운영하여 대학생에게는 학업장려금을, 미혼모에게는 취업 교육비와 양육비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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