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세종시장이 31일 연동면 명학리뜰 김은기씨 농가에서 벼 수확을 하고 있다. (제공: 세종시)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세종=김지현 기자] 세종시 올해 첫 벼 수확은 31일 연동면 명학리뜰 김은기씨(세종시 새마을회장·71) 농가의 논(0.2ha)에서 이뤄졌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는 첫 수확한 품종은 ‘조은벼’로 첫 모내기 후 123일 만에 수확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극심한 가뭄에 이어 집중호우가 내리는 날이 많았지만, 지역 작황이 좋고 병해충이 지난해에 비해 감소하는 등 벼 생육상태가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첫 벼 수확을 시작으로 10월 말까지 본격적인 벼 수확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첫 수확된 ‘조은벼’는 고품질 햅쌀로 소비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되며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