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서의 달 9월 ⓒ천지일보(뉴스천지) DB

전국 7100여 독서문화 행사 개최
국민참여 SNS 이벤트도 진행

[천지일보=지승연 기자]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전국적으로 독서문화 행사가 개최된다.

독서문화축제의 시작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전주시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제4회 대한민국 독서대전’이다. 개막식은 9월 1일 전주 완산구 경기전 내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대한민국 독서대전 개막식 중에 ‘제23회 독서문화상’ 시상식이 진행된다. 독서문화상 시상식은 독서문화진흥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포상하기 위한 행사다. 올해 대통령표창은 김영수 평심마을문화원 대표, 국무총리 표창은 이임숙 맑은숲독서치료연구소 소장이 수상한다.

2일 전주 완산구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는 ‘독서의 확장이 필요하다’는 주제로 독서 컨퍼런스가 열린다. 독서·출판 전문가와 관계자들이 모여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는 게 문체부의 말이다.

▲ 9월 독서의 달 전국 독서문화 행사 (제공: 문화체육관광부)

8일부터 10일까지는 강릉대도호부 관아와 강릉시 일원에서 ‘강릉 독서대전’이 열리며 15일부터 17일까지는 경기도 군포시 산본로데오거리와 중앙공원에서 ‘책나라군포 독서대전’이 진행된다.

서울에서는 중구 서울도서관에서 열리는 ‘서울 북 페스티벌’ 외 총 1196건의 행사가 추진된다. 경기에서는 파주시 교하도서관에서 열리는 ‘촉촉한 도서관’ 등 1216건의 행사가 예정돼 있다. 서울·경기 포함 전국적으로 총 7110건의 행사가 개최된다.

정부·지자체 행사 외 SNS를 통해 독서의 달을 즐길 수 있는 행사도 있다. 독서정보 포털 독서인은 9월 한 달 간 ‘나만의 책(冊)다른 사용법’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진이 예쁘게 나오는 도서관, 책 읽기 좋은 여행지 등 책과 관련된 주제의 사진을 SNS에 올리고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모바일 도서상품권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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