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 공개된 신천지-한기총 교리비교 영상에 대한 교계 반응이 뜨겁다. 신학대학생들이 해당 영상을 시청한 것은 물론 ‘신천지 교리가 맞다’고 인정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한국교회에 충격을 줬다. 신천지-한기총 교리 전쟁도 더욱 가열되는 분위기다. 아울러 본지에도 ‘한기총 교리에 대한 신천지 반박교리’ 코너를 지속해달라는 독자의 요청이 이어졌다. 이에 본지는 신천지예수교회와 개신교 대표 연합기구인 한기총 소속 교단의 교리를 독자 스스로 판단해볼 수 있는 코너 ‘한기총 교리에 대한 신천지 반박교리 II’를 선보인다.
 

18. 계 18장의 선장, 선객, 선인, 바다에서 일하는 자들

▶ 한기총의 증거

“해운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다”

- 순복음 조○○ 목사 FGTV 성경강해 요한 계시록 강해 중 (출처: 해당 홈페이지)

‘그러한 부가 일시간에 망하였도다. 각 선장과 각처를 다니는 선객들과 선인들과 바다에서 일하는 자들이 멀리 서서’라고 했다. 세계 무역이라는 것은 그전보다 배를 통해서 물건을 실어 나르지 않는가. 비행기로 실어 나르면 시간은 빠르지만 운임이 굉장히 비싸다. 그리고 대량으로 중후장대한 물건을 실어 나를 수가 없다. 이와 같이 선박을 가지고서 무역을 주로 하는 것이다.

그런데 바벨론이 무너지니까 온 세계 선박회사가 가슴을 치게 된다. 거대한 물동량을 가지고서 구라파와 무역을 하는 이 선박회사들이 이제는 물건이 없게 되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그 도시가 다 망해버렸으니 이제 물건을 살 사람도 없고, 그 속에서 물건을 또 가져올 것도 없고 이래서 해운업계가 치명타를 받을 것을 말하고 있다.

 

▶ 신천지의 증거

“세상 교회의 목자, 교인들, 전도자다”

계 18장의 선장, 선객, 선인, 바다에서 일하는 자들을 해운업에 종사하는 자들이라 하고 또 바벨론을 구라파(歐羅巴 : 유럽)라 하며 유럽이 망하니 해운업계가 치명타를 입을 것이라고 한다면 굳이 왜 유럽이 심판받는가? 유럽이 심판받는데 전 세계의 해운업계가 왜 치명타를 입는가? 계시록의 선장, 선객, 선인, 바다에서 일하는 자들은 영적인 것으로, 바다는 세상(단 7:3, 17), 배는 교회, 선장은 목자, 선객은 교인, 선인은 목자를 돕는 전도자(교역자와 직분자)를 말한다.

계 18장의 바다 위의 배와 배에 탄 선장, 선인, 선객은 사단의 나라 바벨론 소속으로, 이들이 사고팔았던 바벨론의 상품은 각종 교리, 교법과 조직과 사명자들이다. 바벨론이 하나님의 진노로 심판받음으로 아무도 바벨론의 교리를 배우려 하지 않기 때문에 더 이상 목자 노릇을 할 수 없게 되니, 선장, 선객들, 선인들은 멀리서 바라보며 애통해하는 것이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