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 공개된 신천지-한기총 교리비교 영상에 대한 교계 반응이 뜨겁다. 신학대학생들이 해당 영상을 시청한 것은 물론 ‘신천지 교리가 맞다’고 인정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한국교회에 충격을 줬다. 신천지-한기총 교리 전쟁도 더욱 가열되는 분위기다. 아울러 본지에도 ‘한기총 교리에 대한 신천지 반박교리’ 코너를 지속해달라는 독자의 요청이 이어졌다. 이에 본지는 신천지예수교회와 개신교 대표 연합기구인 한기총 소속 교단의 교리를 독자 스스로 판단해볼 수 있는 코너 ‘한기총 교리에 대한 신천지 반박교리 II’를 선보인다.
 

87. 계 18장의 땅의 상고들

▶ 한기총의 증거

“로마 상인들이다. 세계 상인들이다”
- 장로교 송○○ 목사 ‘요한계시록 60강/53강’ 강의 중 (출처: 유튜브)
- 장로교 조○○ 목사 2015년 6월 설교 중 (출처: 유튜브)

땅의 상인들도 그 사치의 세력으로 치부하였도다 하더라. 이 땅의 상인들은 누구인가. 당시 로마제국이 전부 경제 연결고리가 이어져서 먹고 살았다. 그래서 로마제국의 붕괴와 함께 이것들도 전부 함께 무너졌다. 로마가 무너짐으로써 로마의 사치에 치부돼 살았던 모든 바다를 왕래하는 상인들까지 전부 무너지게 된 것이다. 순식간에 무너지는 것이다.

이 얘기는 뭐냐면 또 세상 장사꾼들도 그녀의 사치에 힘 입어 부를 누리는구나 이렇게 얘기하는 것이다. 여러분을 이제 돈 가지고 매수할 것이다. 얼마 지나지 아니히면 예수님 믿는 것도 돈 가지고 한다.

 

▶ 신천지의 증거

“부패한 전통 교단의 목자와 전도자들이다”

땅의 상고(商賈 : 상인)들을 로마 상인들 또는 세계 상인들이라고 한다면 이들이 무슨 죄가 있어서 심판을 받는 것인가? 계 18장의 심판은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원한을 풀어 주는 것이라 하였는데(계 18:20), 이들은 도대체 로마 상인들과 세계 상인들에게 무슨 억울한 일을 당했단 말인가? 계 18장의 상고는 말씀을 전하는 영적 상인으로, 용의 교리로 설교하던 ‘부패한 전통 교단의 목자(계 17:9)와 전도자들’이다.

계 18장에 귀신의 나라 바벨론이 ‘하나님의 펼쳐진 책(계 10장)에 기록된 말씀’으로 심판받음으로 그들의 상품인 각종 교리와 교법이 비진리(주석)라는 사실이 드러난다. 그래서 성도들은 그 교리를 배우려 하지 않으므로 바벨론의 상품을 사는 자가 없어 더 이상 목자 노릇을 할 수 없게 되니, 상고들이 애통해하는 것이다. 만국은 땅의 상고들의 복술(卜術 : 점치는 방법이나 기술)로 인해 미혹되었던 것이다(계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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