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뉴스] 덕수궁 돌담길이 가진 역사·문화적 가치 회복
[영상뉴스] 덕수궁 돌담길이 가진 역사·문화적 가치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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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천지TV=오동주 인턴기자] 60년 만에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덕수궁 돌담길.

조선시대 임금이 제례의식을 행할 때 주로 이용하던 길입니다.

1959년 영국대사관이 들어오면서 철문이 설치되고 일반인의 통행이 제한되었는데요.
땅 소유자인 서울시의 요청으로 단절된 돌담길 100m 구간이 개방된 것입니다.

(녹취: 박원순 | 서울시장)
“긴 세월 동안 단절이 돼 있었죠. 오랜 역사와 그 속에 우리가 겪었던 애환을 다 담고 있는 그런 의미 있는 길입니다.”

(녹취: 찰스 헤이 | 주한영국대사)
“잘못된 것을 바로잡고 공식적으로 서울시에 반환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돌담길 속설 중 연인과 함께 걸으면 헤어진다는 말이 있는데요.
이날 개방을 통해 시민들에게 끊어짐이 아닌 이어짐의 공간으로 회복되길 기대해봅니다.

(인터뷰: 이기진 | 서울 노원구)
“헤어진다는 속설 때문에 많이들 안 왔을 텐데 이번에 시장님이 그런 말씀을 하심으로 인해서 많은 연인들이 여기를 찾지 않을까라는 그런 생각이 드네요.”

하지만 1883년 영국이 매입한 70m 구간은 개방되지 않았는데요.
남은 구간이 개방돼 경복궁에서 덕수궁까지 한 바퀴를 돌 수 있는 날이 오길 희망해 봅니다. 

(영상취재/편집: 오동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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