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영 루지 체험 (제공: 한국관광공사)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국민들이 더욱 즐겁게 여행할 수 있도록 가을·겨울철 레저스포츠 여행상품을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가을·겨울철에 어울리는 레저스포츠와 지역의 문화·관광자원이 결합된 여행상품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8개의 가을 상품과 2개의 겨울 상품, 총 10개의 우수 여행상품이 최종 선정됐다.

8개의 가을철 여행상품들은 ▲춘천의 아름다움을 레저스포츠와 함께! 하늘 자전거길 자전거 하이킹과 물레길 카누 에코투어 ▲여름보다 아름다운 홍천의 가을을 온 몸으로 느끼는 레포츠투어 ▲한국의 나폴리 바다의 땅 통영으로 떠나는 1박 2일 자전거여행 ▲마법의 빗질로 펼쳐지는 빙판의 체스, 컬링을 즐기자 ▲사과와 단풍이 무르익던 그 무렵... 레저스포츠, 사과축제, 짚라인과 가을에 젖어본다 ▲소매물도 선상낚시체험/통영 루지&케이블카 레저 ▲여유있게 즐기는 강원도 가을 레저체험 1박2일 여행 ▲평창로드에서 즐기는 레저투어 등이다.

또한 내년 1~2월에 운영되는 2개의 겨울철 여행상품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경기관람 패키지 ▲숲, 바다, 예술이 어우러진 평창·강릉 겨울여행으로 동계 레저스포츠에 대한 국민관심 유발과 동시에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국민 붐 조성을 위해 다양한 동계올림픽 경기 종목들을 현장에서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평창동계올림픽 경기관람 및 올림픽홍보관 체험 등의 패키지 상품들로 구성됐다.

계절과 지역 특색에 맞춰 다양하게 구성된 가을·겨울철 레저스포츠 여행상품은 여행사별 누리집과 모바일, 카페, 누리소통망(SNS) 등 온라인을 통해 홍보·판매된다. 이 여행상품들은 다음 달부터 2018년 2월 중에 운영되며 자세한 내용은 아자길 누리집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권영미 관광공사 레저관광팀장은 “올해는 봄철과 여름철 여행상품은 물론 가을·겨울로 이어지는 계절별 레저스포츠 여행상품을 개발해 관광객들이 계절에 맞춰 재미있게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며 “해당 여행지가 다시 가고 싶은 곳이 될 수 있도록 개발 상품을 대상으로 모니터링과 상품만족도 조사 등의 상시적 점검과 피드백을 통해 여행상품의 품질 향상과 서비스 강화에도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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