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천지TV=황지연 인턴기자] 금단의 땅 용산기지, 해방 후 미군기지로 활용해 출입이 제한됐습니다.

민족의 아픈 역사를 담고 있는 용산지역을 이해하는 전시회가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열렸습니다.

과거 삶의 터전부터 돛단배가 오갔던 나루터의 모습까지 사진으로 볼 수 있습니다.

용산기지와 주변지역을 담고 있는 과거 지도,

그리고 연대기별로 용산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게 특징입니다.

(인터뷰 : 김민아 | 관악구 봉천동)
“용산이라는 공간에 계속 관심이 있었는데 전시가 준비되어서 쭉 보니까 감회가 새롭고요.
약간 한국사가 많이 이렇게 저렇게 얽힌 곳이란 생각이 많이 들고 그게 슬픈 역사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오랜 세월 미군이 주둔한 용산기지는 시민들을 위한 공원으로 탈바꿈할 예정입니다.

전시는 서울역사박물관을 시작으로 용산구청, 서울시청 순회전시로 이어집니다.

(영상취재/편집: 황지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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