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술보증기금 좋은 일자리창출 추진단 구성 도표. (제공: 기술보증기금)

[천지일보 부산=김영일 기자] 기술보증기금(기보, 이사장 김규옥)이 30일 부산 본점에서 ‘좋은 일자리 창출 추진단’(추진단)을 출범했다.

추진단은 전무이사와 노조 수석부위원장을 공동추진단장으로 전담조직을 신설해 노사화합과 민간협력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 전사적 노력을 기울이고 새 정부의 최우선 국정과제인 일자리 창출을 적극 지원하고 구체적 성과를 창출해 낸다는 방침이다.

추진단의 핵심부서는 기획부, 보증부, 인사부 등 일자리 관련 실무진으로 구성되며 ▲일자리 창출 지원팀 ▲좋은 일자리 늘리기 팀 ▲괜찮은 일자리 나누기팀 등 3개 팀을 구성해 세부추진과제를 도출하면서 민간 자문그룹을 두어 외부의 참여와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나가기로 했다.

기보는 노사화합을 통해 신규채용·비정규직 전환 등 내부과제를 해결하고 민간협력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 맞는 신규제도를 도입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구체적 일정으로는 9월 중으로 일자리 창출 실행방안을 마련하고 이후 매월 추진실적을 점검할 예정이다.

그동안 기보는 기술금융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술창업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 왔다.

특히 4차산업혁명 시대에 맞추어 미래 성장동력을 확충하는 분야에 신규지원을 대폭 늘리고 스타트업기업에 대한 직접투자를 확대하는 등 기술창업플랫폼으로서의 역할 강화에 노력하고 있다.

기보 관계자는 “향후 추진하는 신규사업에 일자리 창출 관련 지표를 마련해 모든 업무에 일자리 창출이 우선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향후 노사화합을 통해 신규채용확대와 일자리 질 개선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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